DIABLO 4 : 처음 시작할 때 참고할 Tip 들

얼리액세스 오픈 6/2 오전 8시 시작입니다!! 정식 오픈은 6/6 오전 8시!!

지금은 디아블로 4 오픈 베타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결제해서 이미 달리고 있는 유저도 있고 3/25 오픈 베타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도 있을 겁니다. 직접 플레이해보니 전작인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의 게임 시스템과 스타일, 분위기를 잘 버무려 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 알고 가면 좋을 디아블로 4의 시작 Tip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 난이도 선택하기

캐릭터 선택 후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면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처음에는 모험가와 베테랑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베테랑을 선택하면 모험가보다는 난이도가 어려워지지만 처치 경험치와 20%와 괴물로 떨어지는 금화가 15% 증가합니다. 본인이 게임을 어렵게 하기보다 스토리를 즐긴다면 모험가로 하면 되겠지만, 캐릭터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다른 유저보다 빨리 레벨 업하고 많은 금화를 벌고 싶다면 베테랑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초반 빠른 캠페인 밀기를 위해 모험가 추천!)

난이도는 게임 시작한 후에도 변경이 가능하니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선택으로 변경하셔도 될 것 같아요.

디아블로 4 : 난이도 선택 메뉴 중 베테랑

악몽과 고행 난이도는 정식 오픈 이후에 엔드콘텐츠와 함께 꼭 선택할 난이도로 보이네요. 그래야 더 좋은 템들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디아블로 4의 진정한 엔드콘텐츠는 '앵벌'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고유템 이상의 좋은 템은 악몽부터 획득 확률이 올라갑니다.

 

2. 스킬 포인트 되돌리기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스킬트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텐데요. 처음에는 감이 잘 안 오실 겁니다. 내가 먹은 아이템에 따라 후반에 장착하는 전문화 스킬에 따라 나의 스킬 트리도 변경돼야 할 테니까 말이죠. 디아블로 4에서는 스킬 트리를 일정량의 금화를 주고 포인트로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스킬 1개씩 반환할 수도 있고 전체를 한 번에 초기화할 수 도 있습니다만, 스킬이 누적되어 한번에 모두 초기화되면 들어가는 금화비용이 많이 듭니다. 게임 초반에 스킬포인트 반환비용이 싸게 들 수 있는데요. 오픈베타니까 가능하다면 다양한 스킬 특성을 찍어보고 연구해서 본인만의 스킬 트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야만용사의 도려내기 스킬 : 스킬에 오른 클릭하면 포인트로 반환

당연히 후반으로 갈수록 스킬 반환비용은 비싸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임 플레이 초반에는 자기 스타일에 맞는 스킬을 찾기 위해서 스킬을 반환하고 다른 스킬을 찍어보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일정 포인트이상이 필요한 상위스킬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 그 하위 트리에 있는 스킬 반환이 안될 수 있으므로 1 렙업을 더하거나 포인트가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스킬을 반환하거나 전체 초기화 후 다시 찍어야 합니다.

 

3. 장비 선택하기

디아블로 4에서는 괴물을 잡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이 주요 플레이입니다. 괴물을 빨리 잡고 더 많이 잡으려면 초당 공격력(DPS)가 높아야 할 텐데요. 그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은 무기선택입니다. 일반적으로 무기를 선택할 때는 DPS가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예외로 전설 아이템의 경우 활용성이 좋은 효과가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보고 선택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스킬 특성의 연계에도 어울리게 선택해야 합니다. 전설템은 성능이 떨어지거나 사용 안 하게 되면 창고에 보관해 두시기 바랍니다. (전설템 핵심 능력을 뽑아내서 레어템에 장착시킬 수 있습니다.)

전설 옵션의 이펙트가 좋아 계속 사용하는 템 중에 하나, 나중에 더 좋은 레어템이 나오면 추출해서 장착시킴

 

또 각 부위에는 확률적으로 스킬이 붙어 나오는데 현재 캐릭터의 빌드에 관련된 스킬이 나올 수 있으니 유심히 봐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신발의 경우 이동속도 연관되어 옵션이 붙어 나오게 되는데요. 피하기 연속 2번 사용할 수 있게 한다던가, 피하기 사용 시 몇 초간 40% 이동속도로 상승이라는 옵션도 붙어 나오기 때문에 아이템 능력치가 높은 것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이속능력이라던가 피하기 옵션이 추가로 잘 붙은 것을 우선 선택해 주는 것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피하기 옵션이 붙은 장화

 

4. 이벤트 찾기

본인 스타일에 따라 틀리겠지만 캐릭터의 성장을 위해서는 괴물만 처치하고 다니는 것보다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치와 더불어 명망 포인트 및 아이템을 주기 때문이죠. 퀘스트를 하러 다니다 보면 맵에 표시되는 주황색 선으로 그어진 영역표시 동그랗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전투 이벤트와 함께 경험치와 아이템 보상상자 등을 얻을 수 있으므로 하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릴리트의 제단

그리고 릴리트의 제단이 중요합니다. 이곳에서는 명망 포인트와 함께 스탯 또는 스킬포인트를 얻을 수 있죠. 맵을 탐험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는 진행하고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5. 보관함 이용하기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템들은 언젠가는 쓸모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전설템뿐만 아니라 채집해서 나오는 잡템이라도 말이죠. 채집해서 나오는 약초나 풀들은 다 주워두시길 바랍니다. 디아블로 4에서는 물약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약을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합니다. 거기에 사용되는 재료가 약초들이죠. 그 외에도 광석류, 가죽류, 보석류 등 다 주워주세요. 다 쓸모가 생깁니다.

 

키요바사드에 있는 보관함

전설템 들은 위상으로 변환이 가능한데요 캐릭터 인벤에 들어가게 됩니다. 위상으로 변환하는 이유는 기본 능력치가 더 좋은 레어템에 장착시켜서 전설급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인데요. 한참 후에 나중일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안 쓰게 되는 전설템이라도 보관함에 던져 놓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다른 스킬트리를 연구한다던가 할 때 분명히 다시 꺼내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레어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스킬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거나 스킬 연구가 필요할 수도 있지요. (가볍게 하시는 분들은 편하신 데로 하셔도 됩니다.)

또한, 보관함안에 있는 장비들은 계정 내의 다른 캐릭터와 공유가 됩니다. 본 캐릭터로 앵벌 한 장비를 부캐릭터한테 줄 수가 있지요.

6. 기타 (06/01 update)

• 던전에서 바로 던전입구로 나가는 방법
  디아블로 4의 맵(Tab)은 사용자 편의를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 모를 시절에 던전에서 밖으로 나갈 때 포탈을 타고 마을로 가거나 뛰어가기를 했었는데요. 지도를 열고 던전 입구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E키를 누르고 던전 나가기 하시면 더 빠르네요)

지도를 열고 계단을 클릭하면 던전 입구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

• 월드 맵 탐험 중 만나는 황금빛 고블린
  디아블로 4 월드 맵을 탐험 하다 보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고블린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만나면 끝까지 쫓아가서 처치해 주세요. 그러면 높은 확률로 황금빛 전설템을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 마을에 있는 약초상인한테 경험치 비약을 만들자!
  약초상인에게는 물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두 번째 탭에서는 비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약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데요. 30분동안 5% 추가 경험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니 꼭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합시다. 높은 레벨에 더 좋은 템이 나오니깐요. 지나는 길에 보이는 약초는 다 밟아서 채집합시다! 
• 게임 플레이는 패드! 아이템 정리는 키보드&마우스
  콘솔을 사용해 본 유저라면 패드의 간편함과 조작성을 아실 겁니다. 디아블로 4는 패드를 지원하는데요. 콘솔 유저라면 무조건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또한 아직 패드를 사용해보지 않은 유저도 사용하길 권유드릴게요 정말 간편하면서 소파에 누워서 디아 4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아이템 정리는 키보드&마우스가 편리하긴 하지만요. 그 외 조작은 패드가 월등히 좋습니다~ 강추!
• 월드 보스 아샤바는 시간 되면 꼭 가서 잡으세요! 아샤바는 여유 있을 때 잡으세요~ 나중에는 혼자서도 잡습니다.
  캐릭터 렙이 낮아 도움 안돼도 참여만 해도 전설템이 7개까지 떨어집니다. (베타 기준)

디아블로 4 : 월드보스 아샤바 클리어!

• 초반 렙업 및 앵벌이 장소 (베타 기준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키요바샤드 메인 마을까지 진행하신 후에 왼쪽 11방향으로 가다 보면 "자비의 손길" 던전이 있습니다. 이 던전이 앵벌이가 편한 이유는 던전 입장 후 조금만 가면 정예 몹이 3마리가 뭉쳐 있습니다. 그 3마리만 잡고 던전초기화하고 다시 재진입 반복하면 됩니다. 어차피 난이도는 캐릭터레벨을 따라가므로 잡으실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반복으로 잡아서 앵벌이 및 렙업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렙업은 퀘스트를 추천드리지만 닥몹만 잡길 원하시는 분은 여기만 도시면 됩니다)

키요바샤드 11시 방향 -> 자비의 손길 던전 : 앵벌이 및 렙업

• 월드 티어는 모험가 모드로
  디아블로 4에서 각자 선택직업으로 엔드세팅을 위해 달리실 텐데요. 빨리 좋은 템을 얻고 싶으실 겁니다. 처음에 시작하면 월드티어가 모험가, 베테랑까지만 가능한데요. 나이트메어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캠페인 클리어가 되어야 월드 티어 3 (악몽)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빠른 캠페인 진행이 필요할 텐데 직업에 따라서 몹과 보스 잡는 시간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드 티어는 가장 쉬운 1단계 모험가 모드로 진행하시길 추천합니다. 메인스토리와 직업퀘스트만 1단계로 진행하시고 더 많은 보상을 위해 사이드퀘스트는 월드 티어 2 (베테랑)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직업퀘스트는 바로 수행
  캐릭터 능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직업 전문화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핵심코어 스킬은 바로 마스터
  핵심 스킬은 주력 딜링기이고 가장 많이 쓰는 스킬입니다. 따라서 바로 5/5 마스터해서 몹 및 보스 정리가 쉽도록 합시다.
• 릴리트 제단 작업은 탈것 퀘스트 이후에
  아시겠지만 디아블로 4 월드는 광활합니다. 아무리 이동기 많은 도적, 텔포의 원소술사라도 전 지역 릴리트제단을 첫날 다 찍기는 힘들 겁니다. 30 레벨이 되면 탈것 퀘스트를 통해 말을 탈 수 있는데 이때부터 렙업을 겸하면서 릴리트 제단을  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골드 소모 문제
  베타 기준으로 자유롭게 빌드 트리를 바꿔도 골드 소모가 그리 심한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선행 플레이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50 레벨 이후 정복자보드까지 트리를 변경하게 되면 골드가 너무나 많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엔드게임 세팅으로 스킬트리를 탔다면 상관없겠지만 중간에 핵심 고유아이템을 먹었거나 하면 스킬 트리를 변경하게 될 텐데요. 이때 골드 소모가 너무나 극심하다고 합니다. 참고해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핵심 전설 위상은 자주 바뀌는 무기에 하지말고 목걸이에 하자!
  베타를 해보신 분은 알고 있겠지만 한번 전선템에서 위상을 추출해서 다른 레어템에 적용을 하면 전설템이 되면서 옵션을 가져가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한번 적용시킨 옵션은 재추출이 불가능 합니다. 다시 그 옵션을 가지 템을 득템해야하는 것이죠. 우리가 레벨업을 하면서 가장 자주 바뀌는 부위는 무기일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데미지 상승에 기여하는 부분이고 방어구보다 바뀔 확률이 높습니다. 그에 비해 목걸이는 잘 안나오는 편이죠. 전설 위상을 득템하여 아싸 좋아라하고 바로 무기에 적용시켜버리면 그 전설템을 다시 득템할때까지는 저렙 아이템 레벨을 가진 무기를 들고 싸우거나 눈물을 머금고 교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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